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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사고, 매년 사고 이력 드러난 가해 차량

by 인포 스텔라 2024. 7. 5.

서울 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사고, 매년 사고 이력 드러난 가해 차량
서울 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사고, 매년 사고 이력 드러난 가해 차량

 

서울 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사고, 매년 사고 이력 드러난 가해 차량

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차량은 제네시스 G80으로, 운전자는 68세 차모씨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차량이 매년 사고를 겪어 왔다는 점입니다.

사고 이력으로 드러난 차량의 문제점

5일 뉴시스가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해 가해 차량의 보험 사고 이력을 조회한 결과, G80 차량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6회 교통사고로 차량이 파손돼 보험 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고들로 상대차 피해는 13회나 발생했으며, 차씨 측이 부담한 상대차 수리(견적) 비용은 668만1847원에 달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8년 9월에 첫 사고가 발생한 후 이듬해인 2019년 2월 17일에 두 번째 사고가 났습니다.

2020년 10월에는 1일과 27일 각각 두 차례 사고가 발생했으며, 1년 뒤인 2021년 11월과 12월에도 사고가 각각 발생했습니다.

차씨가 차량을 구입한 2018년부터 사실상 매해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가해자와 차량 소유주 관계

제네시스 G80 차량의 소유주는 가해자의 아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부부는 이 차량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 경력과 사고 기록

차씨는 1974년 버스 면허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2월 3일자로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입사해 20인승 시내버스를 운전했습니다.

버스회사 측은 지난 2일 "차씨가 일한 지 1년 4개월 정도 됐으며 사고 등의 이력은 없었다. 예전에도 버스운전 경력이 있는 분으로 서울에서 7년 정도 한 것으로 안다"며 차씨가 '무사고' 경력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운전 경력에 큰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과 가해자의 주장

지난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G80 차량이 BMW, 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치는 등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차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1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입건된 차씨는 첫 피의자 조사에서 차량 이상에 따른 급발진이 사고 원인임을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과 추가 조사 필요성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고 이력과 가해자의 주장을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급발진과 관련된 차량 결함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고 기록이 많은 차량의 경우 운전자의 주의력이 부족했는지, 차량 자체에 결함이 있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언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안전 교육 강화, 차량의 정기 점검 및 유지보수 강화, 급발진 등 차량 결함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반복적인 사고를 일으키는 운전자에 대한 면밀한 관리와 재교육도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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