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자택 금고 도난 사건의 미스터리: 유서 존재 여부에 대한 의문
최근 구하라의 자택에서 발생한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하라가 작성한 유서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사건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구하라 사망과 금고 도난 사건의 전말
2019년 11월 24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던 구하라는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메모만 발견되었을 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는 유서를 찾기 위해 자택에 있던 금고를 열었습니다.
그는 동생이 사망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가사 일을 돌봤던 가사 도우미로부터 '만일을 대비해 유서를 작성해 뒀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금고 안에는 유서가 없었습니다.
금고 안의 내용물과 도난 사건의 배경
구호인 씨는 금고 안에 사람들과 주고받은 편지, 계약서, 소속사에서 정산받은 서류, 집 등기권리증, 그리고 휴대폰 6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만약 금고에 휴대폰을 모아놓았더라도 지인들에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도 휴대폰이 있는지 몰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 금고 안의 내용물은 제가 정리하면서 중요한 것들은 다 뺐다. 범인이 금고를 가져갔을 땐 거의 빈껍데기를 가져갔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구호인 씨는 "동생 휴대폰이 아이폰이다. 잠겨 있어서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휴대폰을 업체에 맡겨놓은 상태다. 언젠가는 기술이 나오면 풀기 위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분한테 맡겨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CTV와 범인의 정체
2층 옷방 화장대 위에 놓여 있던 금고는 고인의 49재가 지나고 3일 뒤인 2020년 1월 14일 자정쯤 사라졌습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구호인 씨는 이틀간 밤새워 CCTV를 뒤졌습니다.
그는 자택에 침입하는 범인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구하라 씨의 자택에 설치된 4대의 CCTV는 동작이 감지되면 화면이 녹화되는 방식이었습니다.
CCTV에는 범인이 처음 나타난 장면과 현관에 접근한 장면은 포착되었지만, 집으로 침입하거나 금고를 들고 나오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범인은 한 CCTV를 나뭇잎으로 가려 보이지 않게 한 뒤 벽을 타고 2층 다용도실 철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서 존재 여부와 앞으로의 전망
금고 도난 사건 이후, 구호인 씨와 많은 팬들은 유서의 존재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유서가 존재한다면, 이는 구하라의 사망 원인과 관련된 많은 의문을 풀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금고 도난 사건의 범인 또한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구하라의 사망과 관련된 많은 미스터리가 해소되기를 바라며, 유가족과 팬들은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개에 따라 새로운 단서가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구하라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녀의 명복을 빌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